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문단 편집) == 여담 == * 아르헨티나에서는 디부(Dibu)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디부는 아르헨티나 만화 캐릭터 이름인데 어린 시절에 [[주근깨]]가 많은 점이 해당 캐릭터랑 닮아서 이런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 아르헨티나 국내에선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멤버들 중에서도 메시 다음 가는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그럴만도 한 것이 이때 아르헨티나 국대 내에서 공격수는 세대 교체로 인해 메시와 디마리아 빼고는 올드 선수들이 모두 은퇴했던지라 사실상 인기가 메시에게 집중되었고, 무엇보다 그동안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은 스타 선수들을 수없이 배출했지만 유독 골키퍼만큼은 이렇다할 네임드 인재가 없는 기형적인 구조로 인해 월드컵에서 실적이 별로라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아르헨티나 국민들에겐 여태껏 무명이었다가 갑자기 포텐이 폭발해 혜성처럼 등장한 실력있는 골키퍼 마르티네스가 매우 고맙다 못해 눈물이 날 것이다.[* 전 월드컵 16강에서 아르헨티나가 꾸역꾸역 3골을 넣어줬음에도 골키퍼가 수비 호러쇼를 선사해 탈락한 것을 보면 납득이 갈 것이다.] *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16강전 당시 관객석에 있었다고 한다. 이때 아르헨티나가 프랑스에게 4:3으로 밀려 탈락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오열했고 같이 관람하러 온 친구들에게 다음 월드컵엔 반드시 국가대표에 발탁되겠다고 선언하며 자신이 국대에 합류한다면 결과가 다를 것이라 호언장담했다고 한다. 그리고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결승|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에밀리아노 자신이 복수를 다짐한 프랑스를 상대로 승부차기 승리를 이끈 일등공신이 되면서 이 약속을 지켜낸 셈이 되었다.[* 특히 연장전 막판에 무아니의 슈팅을 슈퍼 세이브로 막아냈다. 이때 마르티네스가 막아내지 못했다면 경기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지지도 못하고 프랑스의 4:3 승리로 그대로 종결될 뻔했는데, 프랑스가 4:3으로 승리했다면 마르티네스 자신이 보면서 통곡했던 2018 월드컵 경기와 완벽하게 똑같은 결과가 재현되는 것이었다. 지인들에게 약속한 대로 정말 마르티네스 개인의 능력이 2018년의 악몽이 재림하는 것을 막는데 크게 기여한 셈이다.] * 10년 넘는 커리어의 대부분을 영국에서 보내고 있어 영어가 매우 유창하다. 포르투갈어도 무리없이 구사하는 편.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아스날의 부름을 거절할 수가 없어서 계속 영국에서 지낸다고 한다. 가족들은 처음에는 아르헨티나 땅을 떠나야하는 것을 반대했다고 하지만, 본인은 아스날의 부름에 따르기로 하고 그때부터 영국에 정착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어찌보면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큰 도전을 결심한 셈이다. * 포텐이 늦게 터진 노망주형 골키퍼의 대표주자라 그런지 '''멘탈이 전 세계 골키퍼들을 통틀어 최강으로 꼽힌다'''. 페널티 킥·승부차기 선방 능력도 그렇지만, 선방 시 세리머니나 쇼맨십이 실로 대단한 수준이다.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2021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 콜롬비아와의 승부차기에서 선방에 성공하자 현란한 도발 세레머니를 보여주었고, 시즌 중 클럽 경기에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슈팅을 막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팬들을 상대로 거침없는 세리머니를 시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도 추아메니의 실축 후 어깨춤을 추거나, 골든글러브 수상 후 카타르 왕족들이 보는 앞에서 [[김유진(프로게이머)|빅 가이 세리머니]]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라커룸에서 음바페를 위해 1분간 침묵하자는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이는 음바페를 위해서가 아니라 음바페가 [[묵념|관짝으로 들어갔다고 조롱]]하는 것이다. [[https://naver.me/FpZZuib6|#]] 이건 일부러 이러는 것인데 '골키퍼'라는 직업 자체가 상대 선수들, 특히 스트라이커들과 굉장한 신경전을 벌여야 하는 포지션인지라 저렇게 똘끼를 보여줘야 골을 넣으려고 오는 상대 선수들을 당황시켜, 1골이라도 더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제로 뛰어난 선방 능력도 있지만 뛰어난 심리전 능력까지 갖춘 셈인 것이다. 어지간한 골키퍼들에 비해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의 멘탈은 괴물 같은 수준으로서, 가히 숨만 쉬어도 악성 댓글과 문자가 쏟아지는 프로스포츠 세계에서 먼저 저런 도발을 한다는 걸로 그 강인함이 모두 설명된다. * 심리전에 능한 만큼 이것이 비매너 논란으로 이어지곤 한다. 상술한 대로 결승전이 끝나고 라커룸에서 '죽은 [[킬리안 음바페|음바페]]를 추모하자'며 조롱했는데 음바페가 남미 축구는 유럽 축구에 밀린다고 인터뷰했다가 패배했으니 이를 조롱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마르티네스는 "라커룸 얘기는 라커룸 얘기일 뿐이다. 절대 밖으로 나와선 안 됐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2018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16강#s-4|프랑스가 우리를 이겼을 때에도]] [[리오넬 메시]]에 관한 노래가 있던 것을 기억한다. 음바페에 관한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 경기 직후에는 패배에 좌절한 음바페를 위로해주는 마르티네스가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https://www.si.com/extra-mustard/2022/12/18/emi-martinez-consoles-kylian-mbappe-after-world-cup-final|#]]] 나는 그를 아주 존경한다." 고 말했다. 카퍼레이드에선 음바페의 얼굴이 붙은 인형을 들고 조롱하는 듯한 모습이 논란이 되었다.[* 웃긴게 정작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프랑스 대표팀]]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우승을 차지한후 [[은골로 캉테]]송이라는 캉테를 칭찬하고 메시를 까는 노래를 먼저 불렀다. [[https://youtu.be/gWViMI6qC2I?si=ZLYxhz6Gp8v92k-M|#]] [[https://youtu.be/W0sQKakSB9c?si=Lx4DewsV3eFEvIcK|#]] [[https://youtu.be/g0gJnwoen5g?si=AoFYysjruShHnyGw|#]] [[https://youtu.be/KsGrfDD3gLY?si=s2frRXU6k-YP3yKi|#]]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인과응보]]에 성공했다..--][* 이런 행동이 이어지자 [[프랑스 축구 연맹|프랑스 축구 협회]]까지 나서 노엘 르 그라에 회장은 공식 항의서를 작성했다. [[https://naver.me/5RtAElSx|#]] --프랑스의 [[내로남불]]..--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를 향해 편지를 썼다. 스포츠 경기의 맥락에서 이런 과도한 행동들이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다. 이건 지나친 일이고 음바페는 모범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음바페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것도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1966 잉글랜드 월드컵]] [[제프 허스트]] 이후 56년 만에 나온 역대 2번째 월드컵 결승전 해트트릭이며 '''골든부트'''와 실버볼을 차지하며 엄청난 활약상을 보였다.]]] [[https://naver.me/FtlGH6XY|#]] 이 일에 대해서도 인터뷰에서 밝히길, "[[행진|퍼레이드]] 도중 사람들이 [[인형]]을 100개 가까이 던졌다. 그때 음바페 얼굴 인형이 내 발에 떨어졌다. 그저 2초 정도 잡고 있다가 다시 아래로 던졌다. 그게 전부"라고 한다. 또한 음바페 본인도 자신의 조롱에 대해서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https://naver.me/FpMjVXvW|#]] 그 외에 결승전 승부차기 도중 추아메니의 차례에 공을 빈 곳에 던져버리고 콜로 무아니의 차례엔 트래쉬 토크를 하다가 옐로 카드를 받는 등의 행위로 비판을 받았다. 당하는 입장에선 기분 더럽겠지만 이 역시 계산된 심리전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 [[루이스 수아레스|똘끼 충만한 경기장에서의 모습과는 다르게 실생활에서는 매우 친절하고 가정적인 남자라고 한다]]. * 심리전에 능한 만큼 다른 골키퍼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에도 자질이 있어 월드컵에서 팀 동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크로아티아와의 4강전 당시 리바코비치를 상대로 PK 기회를 얻은 메시에게 리바코비치는 발 밑을 잘 막는 키퍼이니 강하게 힘으로 차 넣으라고 조언하였고[* PK 상황에서 메시는 주로 페이크를 통해 상대 골키퍼의 타이밍을 뺏는 키커인데, 이 경기에서는 평소와 다르게 강하게 위쪽 구석으로 꽂아넣는 PK를 선택한 것은 마르티네스의 조언이 결정적이었던 셈이다.][* 참고로 정작 마르티네스는 메시가 PK를 찰 때 차마 이를 바라보지 못하고 등을 돌린 채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있었다.]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디발라가 원래 구석으로 강하게 차려고 했었지만, 마르티네스가 '''승부차기에서 실점한 다음 대부분 골키퍼들은 몸을 던진다'''며 가운데로 차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그리고 상대 키퍼 요리스는 정말로 왼쪽 구석으로 몸을 던지며 디발라의 킥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후 디발라는 인터뷰에서 요리스가 몸을 던진 방향이 원래 자신이 차려고 했던 방향과 똑같았다고 말했다. 만약 디발라가 마르티네스의 조언을 듣지 않았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마르티네스가 얼마나 승부차기 심리전에 능한지 보여주는 일화. 참고로 마르티네스 본인은 '''몸을 던져서''' 코망의 슛을 막아냈다. * 러시아 월드컵 당시 메시가 한 기자에게 받았던 리본을 4년 후 카타르 월드컵에서 메시에게 넘겨받아 그 리본을 찬 채로 선발 골키퍼로 출전했다.[* 메시는 이 리본을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며 계속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 리본의 가호가 있었는지 결승전 연장 막판과 승부차기에서 조국을 구원하는 미친 선방쇼를 연달아 해내며 우승컵과 골든 글러브를 손에 넣었다. * 킬리안 음바페가 에밀리아노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 해트트릭은 골키퍼가 당할 수 있는 최대의 치욕이다.[* 물론 2골이 pk였기 때문에 다른 해트트릭들과는 무게감이 다르다.] 다만 승부차기에서 음바페를 제외한 2명의 프랑스 선수들을 틀어막으며 결승전 승리로 음바페의 마지막 희망을 짓밟는 복수는 해냈다.[* 음바페는 승부차기에서도 제대로 골을 넣었다. 이 깡 좋은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페널티 킥 3번을 모두 같은 방향으로 차서 다 넣은 것도 대단한 일…이나 팀이 졌으니 결국 마르티네스를 이겼다는 느낌은 안 날 터.] *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들 대다수가 팔에 [[문신]]을 많이 하였지만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는 문신을 거의 하지 않아 깔끔하다.[* 오른쪽 어깨에 문신이 있지만, 유니폼 입으면 보이지 않는다.] 대신 팔에 털이 좀 많은 편이지만, 서양 체질이 원래 털이 워낙 많은 게 대부분인지라… * 각오를 다지기 위해 머리 왼쪽을 [[아르헨티나]] 국기 그림으로 염색했다. * 목소리가 매우 걸걸하다. * 아르헨티나 사람들 거의 메시의 팬이지만 에밀리아노는 [[로드리고 데 파울]][* 우스갯소리로 메시의 호위 무사라고 불릴 정도로 상대 선수가 메시를 건들면 가장 먼저 와서 항의한다.]과 함께 엄청난 메시 광팬으로 유명하다. 무명 시절 메시가 그를 칭찬해줘서 존경하게 됐다는 얘기가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싫어하는지 경기 중에 직접 도발[*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6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맨유]]전에서 맨유의 PK가 선언됐을 때 '''호날두 나와라'''고 도발한 적이 있었다. 덕분에 맨유 선수들의 멘탈이 흔들렸고 포르투갈 후배인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실축해버렸다.]을 한 적이 있었고 인터뷰에서 "당신과 호날두의 차이점이 뭔가요?" 라는 질문에 "차이점은 모르겠지만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기다린다는 공통점'''은 있습니다."[* 골키퍼야 원래 골대를 향해 날아오는 공을 막아내기 위해 기다리는 포지션이지만, 공격수가 최전방에서 공을 기다린다는 건 빌드업이나 메이킹을 하나도 안 하고 골만 챙기는 스탯관리하는 꼴에 지나지 않는 행위이다. 즉, 호날두가 메시와 다르게 박스 안에서만 머물며 찬스만 노리는 득점기계에 불과하다는 뜻으로 말한 블랙유머.]라는 답변으로 호날두를 비꼬기도 했다. * 아스날 FC 서브 시절에는 다미안 마르티네스라고 등록된 적도 있었다. *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결승|2022 월드컵 결승]] 연장후반 끝나기 20초 전에 나온 역대급 선방을 만들어낸 왼쪽다리에 월드컵 트로피 문신을 했다. 하지만 경기할 때는 양말로 가리기 때문에, 경기 중에는 보이지 않는다. * 반팔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한다. * 수염을 기르지 않고, 깔끔하게 면도를 하고 경기에 임한다. 개인 SNS를 보면 아예 면도하는 영상도 있으며, 그 외의 사진을 봐도 수염이 없는 경우가 더 많다. * 일찍이 결혼을 했으며, 아들과 딸이 하나씩 있다. 그리고 가족에게는 든든한 가장이자 자상한 아버지이기도 하다. *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결승전]] 당시에 착용했던 장갑을 경매에 내놓았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2182114771737O&pDepth1=sports&pDepth2=Stotal&page=1|#]] 수익금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소재한 병원에 입원한 소아암 환자의 치료 비용으로 기부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